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어제 방송에 출연해 새로운 협상 조건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핵 문제는 협상의 주요 의제가 될 수 없다며, 포기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제 협상의 핵심은 전쟁을 끝내고 이란의 이익을 보장하는 데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전쟁 배상금 지급과 완전한 제재 해제, 미래에도 공격하지 않겠다는 약속 등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미국의 해상 봉쇄를 명백한 침략 행위로 규정하며 휴전 약속을 깬 거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2차 회담 참석의 선결 조건은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라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.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에스마일 바가이 / 이란 외무부 대변인 : 휴전 기간에 최소한의 약속조차 지키지 못하면서, 어떻게 더 포괄적인 합의의 이행을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?] <br /> <br />공개적인 요구는 아니지만, 파키스탄 언론을 통해서 전해지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파키스탄 익스프레스 뉴스 등은 중재를 맡고 있는 파키스탄 정부가 이례적으로 침묵을 깨고 미국에 호르무즈 봉쇄 해제를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봉쇄를 먼저 풀어야 이란을 협상 테이블에 앉힐 수 있다며 미국의 선 조치를 요청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과거 장관을 지낸 한 여권 인사는 SNS에 글을 올려 협상 교착을 풀기 위해 미국이 호르무즈 봉쇄를 해제하고 이란 함정을 풀어줘야 한다는 공개 발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며칠 전 협상 키맨인 무니르 총사령관이 호르무즈 봉쇄 해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파키스탄 정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던 만큼 해당 논의는 물밑에서 오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중재국으로서 편향성 논란에 휘말리지 않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권준기 <br />영상기자ㅣ박재현 <br />영상편집ㅣ주혜민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42414400657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